인체 초중고급을 듣고 클립스튜디오 강의 그리고 옷주름 강의를 들은 다음에

채색 강의를 듣게 됐습니다.

채색 강의는 이전부터 무척 기대하던 강의로 제작과정부터 매일매일 그로우툰 아카데미 사이트에

들어와서 언제 올라오나 기다릴 정도로 고대했던 강의인데요.

컬러1 강의는 채색강의지만 일단 흑백(명암)에 대해 배웁니다.

사실 제가 미술학원이나 만화학원에 다녀본적이 없는지라 명암에 대한 감이 잘 안왔어요.

빛을 이쪽에서 쬐면 그림자가 어디로 진다.

대충은 알겠는데 형태가 복잡한 물체가 빛을 쬐면 그림자가 어디로 어떻게 표현이 되는지 알기가 어렵지요.

제가 지방에 사는 지라 미술학원이나 만화학원은 다닐 수 없는지라 이번 컬러 강의에서 무척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1강에서는 오티로 컬러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2강에서는 레이어 쓰는 법을

3강에서는 색 채우는 방법과

4강에서는 도형에 그림자 넣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다음 5,6강에서 다양한 형태에 그림자를 넣어보고

7강에서 사람 도형에 조명에 따른 명암을 배우며 명암이 어떤것인지 알게 됐어요

그 다음 인체나 배경 공기에 명암 넣는 걸 배웠는데 이런건 학원가서도 이렇게 디테일하게 배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 대 일 과외라면 모를까 학원은 강사가 수십명의 학생을 가르치잖아요.

마치 옆에 붙어서 배우는 것 같이 그로우 쌤이 자세히 가르쳐주셔서

이 가격에 이렇게 배울 수 있다는 게 참 축복인거 같더라고요

바로 왜 컬러를 안 배우고 흑백으로 명암을 배우나 궁금했는데

강의를 들었더니 이건 기본기에 해당하더라고요.

독학을 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이 모두 해결되고 무척 좋았습니다.

컬러 강의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