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강의를 듣고 배경 강의를 들을까 하다가 먼저 클립 스튜디오를 들었어요.

포토샵을 어느정도 다룰 줄 알아서 비슷한 느낌의 클립 스튜디오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독학한다던가 책을 보고 익혔다가는 습관이 잘 못 배길거 같아서 안되겠더라고요.

단축키라던가 콘티 레이어 뎃셍 레이어 채색 레이어 그리고 마지막 특수효과 레이어 관리하는 거라 던가

기본 설정에서 부터 시작해서 팔레트(채색 판) 이런 세세한 것까지 초기에 습관을 잘 못 들이면

나중에 원고 작업할 때 효율적인 작업 속도가 안 나올 거 같아서 기본을 다지려고 클립 강의를 듣게 된거에요.

그로우 선생님은 실제로 다음에서 웹툰을 연재하셨고 완결 내셨으니 믿음이 갔어요.

만화 학원이나 웹툰 학원을 다녀본 친구가 말하길 만화책 하나 안 내본 사람이 만화 학원 선생님이 되서 가르치고

웹툰 한 번 연재 안해본 사람들이 웹툰 학원에 와서 가르치는데 현실과 동 떨어진 부분을 가르친다던가

뜬 구름 잡는 이야기를 한다던가 오히려 학생들 보다 단축키를 몰라서 버벅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클립 강의를 들었는데 확실히 설정값 잡고 가야하는 부분을 알려주시고

레이어 관리랑 작업할 때 빠르게 그리는 노하우 같은 것을 알려주셔서 듣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