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초급까지 들었던 지라, 초급단계를 쓰려고 합니다.

본인은 고등학교시기까지 낙서를 하면, 주변 사람들이 늘 귀엽게 잘 그린다고 해주었습니다.

그때는 그런가 하고 말았으나,

성인이 되어 보니, 가지고 있는 특기가 하나쯤이 있어야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림을 제대로 그려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은 그림으로 돈을 벌고싶다. 벌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확장 되었습니다.

그런데 참 이게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눈은 일반 사람의 눈과 달라야 하더군요.

처음엔 정말 아 나는 글렀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 검색 중에 그로우툰이 있었고, 동영상 한두개를 보니 욕심이 생겨 이렇게 구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는 저같은 초짜를 위해서 정말 친절한 강의입니다.

조그만한 캐릭터만 그릴줄 알았는데 요즘은 성인테를 그려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많이 미숙합니다만, 이 강의가 저도 성인체를 그릴수 있게 해주는  스위치가 되주었습니다.

나이때문인지, 미술학원을 가기에는 부담이 되었는데 이런 강의를 들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일시정지를 하고, 숙제를 하면서 중급을 들어가기 전에 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숙제만 하라는 데로 제대로 하면, 정말 업그레이듭니다.

특히 근육을 상세하고 가르쳐주는 부분은, 정말 섬세합니다.

이야 이거 내가 다 습득하면 대박이겠는데 하는 기분이 절로 듭니다.

웃기는 것은, 정형외과에 간 적이있는데,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근육을 어렴풋이 알아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로우 선생님께서는 정확한 근육명은 몰라도 된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어렴풋이 인체의 근육에 대해 알게 되어서

그림 뿐만아니라, 물리치료실에서 잘도 써먹는 중입니다. ㅋㅋ ㅋ ㅋ ㅋ

그 전까진 전 제가 아픈 부분이 삼각근인지 승모근인지도 몰랐어요.

각설하고,

그로우툰의 배경와 투시수업이 정말 탐나지만, 지금 경제사정은 좀 그러니..

조금만 더 여유가 된다면 그 강의도 정말 들어보고 싶습니다.

번창하세요 그로우툰~!